골전도 이어폰의 장점과 단점 과연 효과과 있나

골전도 이어폰에는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을까?

아침에 달리기를 하면 골전도 이어폰을 착용한 사람을 자주 본다. 이어폰을 낀 채로 달리다 보면 귀에서 쉽게 빠지기 때문에 귀에 고정이 되는 골전도 이어폰을 착용하게 된다. 골전도 이어폰의 장점과 오해를 알아보자.

 

 

대개 소리는 귀구멍과 고막을 거쳐서 달팽이관까지 전달된다. 골전도 이어폰은 고망을 건너뛰고 바로 달팽이관에 소리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고막을 거쳐지지 않기 때문에 청력을 보호할 수 있다고 잘 못 알고 있다. 우리가  최종적으로 소리를 인식하는 건 달팽이관 이므로 일반적인 이어폰과 골전도 이어폰의 전달방식은 동일하다. 즉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했다고 하여 청력을 보호할 수 없다.

 

하지만 고막 기능에 문제가 생겨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사람에게 뼈를 통해 직접적으로 달팽이관에 소리를 전달하는 골전도 이어폰은 큰 도움이 된다. 고막으로 인해 소리를 못 듣는 사람에겐 아주 유용하다.

 

골전도 이어폰에도 단점이 있다. 귀 구멍이 막혀있지 않기 때문에 외부소음이 차단할 수없다. 그러다보니 너무 시끄러운 공간에서는 골정도 이어폰 소리가 잘 안 들린다. 골전도 이이폰은 격한 움직에도 고정되는 이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운동할 때만 착용한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커널형 이어폰을 장신간 착용할 경우 염증이 생길 우려가 있다. 골전도는 귀 뒷 쪽 머리 피부에 고정하기에 염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골전도의 이어폰의 가장 큰 단점은 음질이 일반 이어폰보다 떨어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귀 구멍과 접촉이 없어 귀 염증을 예방하고, 기능을 상실한 고막으로 인해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사람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음질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일반 이어폰으로 귀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골전도 이어폰을 이용해 보는 게 좋을 듯 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