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워드프레스 호스팅 업체


국내, 해외 할 거 없이 호스팅 업체를 알아봤다. 재미 삼아서 위드프레스(이하 워프)를 개설해 보려 하는데, 호스트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나는 일단 해보고 재미있으면 꾸준히 해보고 싶어서 몇 달만 이용해 보그 싶은데, 대부분의 업체는 연 단위로 결제를 유도했다.

매달 결제가 가능은 하지만, 3개월치 비용이 1년 치 비용이랑 거의 같다. 1년 치를 한 번에 결제하기에는 그전에 블로그를 때려치울 거 같고, 매달 비싸게 사용료를 내기에는 뭔가 아까웠다.

그러다가 국내 업체에서, 워프 초심자를 위한 상품을   찾았다. 카페24라는 업체에서 한 달에 500원 그러니까 연 6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여기에 설치비용 5000원이 추가된다. 그래도 매우 싼 편이다.

싼 만큼 제공하는 용량이 500메가 밖에 안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기에는 크게 부족하지도 않다. 무엇보다,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용량이 부족하면 언제라도 다음 단계상품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위프를 시작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마 수익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티스토리에서 애드센스 수익의 절반이상 가져가는 게 아까워서 기존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블로거가 워프로 옮겨가는 추세다. 이런 분들은 이미 충분한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 비싼 호스팅을 쓰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이제 막  블로그로 돈을 벌어 보겠다고 원대한 꿈을 품고 이 세계 뛰어드는 사람이리면 가볍게 시작하는 게 좋다. 평소에 쓰지도 않는 글을, 주기적으로 양질의 글을 포스팅한다는 게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하다가 재밌으면 그때 더 좋고, 큰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도 늦지 않다.